동네에서 발견해서 기분 좋은 백반집

원래 카페였는데 인테리어를 많이 바꾸지 않고
백반집으로 운영 중인 곳이에요.
백반집 답지 않게 굉장히 말끔하고 모던한 느낌입니다.

한쪽에는 저렇게 셀프바도 있어요.
밥, 김, 간장, 밑반찬을 마음껏 가져다 먹어도 돼요.

처음 간 날은 기본적인 해물된장찌개를 시켜봤는데
감동적인 맛까진 아니지만 흠잡을 데 없이 준수얼했고
무엇보다 저렇게 1인도상으로 나오는 점이 너무 정갈설하고 좋더라구요령.
예쁘게 나두오니까 더 맛있는 느낌.
그래서 밥 두 그릇 빵빵건하게 먹고 다음날 퇴근하고 또 갔어요.
다음날아은 돼지불고기를 시켰왕는데
역시 반찬 하나 하나 다 맛있고 고기 양도 많아요.
욕심 같아선 밥을 더 먹고 싶었는데 고기가 많아서 배불...

혼밥하간기 딱 좋은 컨셉에 예쁘고 맛있는 집이 동네에 생겨서
마음이 든든잠해졌습니다..ㅎ
앞으로 자주 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