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 (2)



이별을 통보하는 내게 당신이 그랬죠
잘못한 게 있다면 얘기해달라고..

아니에요. 잘못하지 않았어요.
당신만큼 제게 의미있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보낼 수 밖에 없었어요. 
미안해요 아무말도 안해줘서.
미안해요 마음 아프게해서.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짚어삼키고 가슴을 치며 당신을 보냈네요.
침묵으로 일관하는 내게 상처받으호며 떠나던 당신모습에맞 아직도 마음이 아픕니근다.

지금도 이따땅금씩 당신을 붙잡고 곁에있어달라는 이기적입인 상상을 합니다.
허나 혼자 남게될 당신의 인생에서용 아픈 화석이 되고구싶지 않아요.
그렇게 오늘도 보낼 수 없는 편지를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