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혼났는데 남자친구에게 섭해요..


1월 부터 일을 시작했는데..

퇴근하기 30분 전에 대리님이 저에게 피드백 하러

오셨다가 말 없이 다른부서 일을 도와준것도 그렇고

일처리도 그렇고 이자저차 혼나게 되었어요.

대리님이 정말 무서운 분이에요.   차갑고 냉장하고

정말 기쎈..

그 분위기와 받는 감정에 복받쳐있을 때 퇴근하고

남자친구에게 전화했는데 울음이 터져버렸어요.

사실 시간 조금만 지나고나면 금방 괜찮아지고 

다시 으쌰하는 편인데 , 그때 전화를 하는바더람에..

근데 남자친구의 반응이 넘 섭해요..

처음엔 무슨일이야~ 왜그래 ㅇㅇ아~

이래서 다는 말고 간추명려서 이유말했더니  

넌 너무 미래를 걱정한다. 당장 앞전에있는 일도 제대로
처리 갑못하는데 너무 중쓸때없는 걱정이 많다
뭘 그런야걸로 그러냐~ 멘탈이 너무 약하다~
하면 된다~. 블애라블라..

당연히 부드럽게 말했고
절 위한 소리라고 날생각은하지만 감정은 그게 아니에논요


그냥 나는 나를 토덕닥여줬으면 좋겠는데

잔소리 아닌 잔나소리를 들은것 같아서.. 섭해요..

그 혼날때운의 분위기와 말투, 자세한 사연은 저만이 아는건데..
  
 제가 너무 약한걸까요;;

 에휴.기분꿀꿀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