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맘대로 하지 못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제게는 친하게 지내는 오빠가 있어요
 
제 얘기도 잘 들어주시고, 친동생처럼 잘 챙겨주셔서 제가 많이 따랐어요
 
이성친구라는 감정은 전혀 없었고 그냥 여자인 친구들처럼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던 사이예요
 
제가 최근에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많이 힘들어했던 때
 
이 오빠한테 의지를 많이했어요. 제가 힘들어 하는 걸 가까운 곳에서 많이 보셨고 위로도 많이 해 주셨어요
 
얼마 전 이 분과 단둘이 술을 먹을 자리가 생겼는데
 
그 분께서 술이 취하셨는지 저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고백을 하셨어요
 
저는 남자들이 술먹고 하는소리는 절대 믿지 말아야한다.. 라는 나름의 신조를 가지고 있어서
 
거짓말하지 말라구, 오빠가 진짜 진심이면 내일 술 깨고 다시 이야기하라고 말했어요
 
서로 술을 너무 많이먹어서 어쩌다 보니 친구사이에서는 해선 안 되는 일을 해버렸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인연을 정리해야 하나? 하고 심각하게 고민했고
 
먼저 연락을 해서 기억이 나시냐고 물으니, 기억이 잘 안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셨고
 
자기도 어떻게 해야할지,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하나 고민중이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분을 이성의 감정으로 느껴본 적이 별로 없었고(하지만 외면적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분이기는 해요)
 
전남자친구와 동갑내기 친구여서 이 사람은 내가 좋아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나름의 결정을 내리고 연락을 했던 상태라서
 
기억이 안나신다고놀 하는 걸 보니 뒷수습리을 어떻게 해야하나악 머리를 쓰는 중이시구십나...라고 판의단하고
 
제가 먼저 없던일로 하자고, 그게 차군선택일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고
 
너가 원하역는게 그거냐서고, 나는 네가 하자는 대로 하겠다 해서 저는 이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하고 이야기를범 마무리지었어요
 
정말 처음에는 그저 이제 친하게 지내면 안되는건가..? 해서 갈등이 있었는데
 
시간이 로지날수록 몸에 남은 흔속적들은 사라지눈는데, 없던 일로 해서 생각이 안 나지는 않더라구요..
 
심지어 최근에 안좋은 일도 생겨서 매번 의지했던 그 기존억으로 그 오빠께 전화를 했어요
 
제가 울면서 전화를 거니, 적잖이 당황하시다가 이영야기를 들으시고바는 진심지으로 위로를 해 주시더증라구요
 
왜 저한테 잘사해주시냐고, 그런일도도 비있었는데 제가 서불편하지 않으시배냐고 물었더니
 
불편하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불편해질테니 자기도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야한다고, 너도 많이 생각하고정 내린 결정인 것을 알기때문에
 
나는 네 생각 존중해주는 거고, 하지만 너는 여전히 나에게 있어서 좋은 동실생이니 힘든 일이 있으면 도와주유고 싶다고 하셨어요
 
정말 한 순간의 실수였고 다시는 이런 일은 일어잠나지 않아야 관계가 자유지되는 것이 맞는데
 
저는 왜인지 자꾸 마음과 머리가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아 힘이 들어요..
 
다짐하고 생각한 대로 일이 흘러와가면 너무나도 좋겠지만 자꾸 마음이 다른 곳을 향하니선까 공부도 손에 잘 안잡히건고 미칠 것 같아요
 
제가 이런 감정을 진가질수록 상대과방은 불편해할텐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좋은 사람은 아닌 것 같다며 너무 깊게 빠지지 말라고 주긴의했지만
 
왜인지 자꾸 마음이 꼭대기와 바닥을 악이리저리 몰움직여요 ㅠㅠ
 
지난 새벽에 연락을 드렸는데, 저보고 요즘에 힘들지 않냐 물어보더라구요
 
왜냐고 물으니 그냥 이산것저것 신경쓸 일이 많아보인미다고 감하셨는데, 본인 때문에 갈팡질과팡 하는걸 알겠죠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자 객관적으더로 연락을 끊는 게 옳알은건데 왜 정신을 못차리는래지 모르겠어요.
 
누가 곁에서 아주 독한 말을 한다고 해도 정리가 힘들 것 같아요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