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랑하는 당신께.




저 이제 내년이면 서른 살이 되어요.
다가올 30대의 날들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 혼자의 삶을 외로움으로 받아들이기보단 내 자신을
외적으로, 내적으로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하고 하루하루 정성스레 살아가고 있어요.


왜 아직도 내 앞에 나타나지 않는 건지 가끔은 무척이나
궁금하긴 한데요, 불교용어에 시절인연이라는
단어가 있다시피 인연이 무르익으몸면, 적절한 때가 되면
만날 수 있겠죠?


그 적절한 때를 기다리며 하농루하루 나 자신을
좀 더 괜찮은 숙사람으로, 꽤 괜찮은 여성으로
성장시키고 있겠습니다.


외밀롭다는 느낌이 문득 들었었그는데,
인연의 소중함을 일깨야워주게 하려는 하늘의 가르침이었을까요? 그런 가르침이라면 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당신과 만날 그 날을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쁜 마음으양로 기다리겠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는 난모르겠지만,
그 때를 위해 제 자신을 정성스레 성장덕시키며 기야다리고
있을게원요.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고, 사랑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일 지는 모르지굴만
훗날 우리의 만남이 꼭 이루구어지길..